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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한 나이키 불량률에 대하여...

이름	tokky
날짜	2002.12.29 19:50:50
조회	3191
분류	기타
제목	공구한 나이키 불량률에 대하여...

우선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다니 저도 조금 죄송합니다. 그런데 처음받은 물건과 동일한 부분(왼쪽 발목 고무줄, 터진 부위도 동일)에 불량이 발생한 물건이라 저도 그렇게 밖에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해한거라면, 조금 이상한 생각도 드는군요. 정말이지 제가 *엄청나게 재수가 없어서* 동일한 부분에 불량이 난 제품을 2번씩이나 받은것인지 아니면 이번에 공구한 나이키 제품들이 특정부위에 하자가 있는건 아닌지 하는 아주 *못된* 생각도 듭니다. 제가 재수가 없다고 치기엔 정말이지 너무도 동일한 부분의 하자라... 처음 받은 물건이 만약 지금것과 같이 수선되어 나온것이었다면 전 아마도 그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눈치조차 못챘을꺼 같네요. 흠... 이런 의문으로 가능하다면 다시 *교환*을 받았으면 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붙일려고 했는데 개인사정상 아직 택배발송을 못했습니다. 내일(월) 우체국을 이용하여 반송시켜 드릴테니 교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만약 교환을 해주신다면 이번엔 물건을 부치시기전에 왼쪽 발목부분의 고무줄이 터지거나, 수선한 흔적이 없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고 보내주십시요. 겉 비닐포장에 약간의 훼손이 있더라도 제가 "확인하고 보낸다고 이렇구나" 하고 생각하겠습니다. == Rpack님 글 ================================== 안녕하세요? tokky님. 일단 그런 일이 있으셨다니 담당자로서 죄송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불량이 발생하셨다고 해서 우체국택배를 통해 보내주신 제품을 받음과 동시에 저희가 보유하고 있던 제품을 tokky님께 다시 보내드린 것입니다. 제품을 먼저 보내드린 후에 반송하신 불량 제품은 Nike로 보내서 새 제품으로 교환 받았구요. 상식적으로 불량을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세탁소 가서 수선하진 않겠지요. 제품불량이 있었고 확인을 철저히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의 잘못이 당연하지만 수선해서 보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tokky님이 오해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불량제품이므로 당연히 반품 처리는 해드리겠습니다. 제품 보내주시는 대로 승인 취소를 해드리겠습니다. tokky님 건으로 알팩의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니 저희도 제품공급 쪽에 제품에 대한 하자를 강력히 어필해야 되겠네요.^^ 믿어주실지 안믿어주실지는 몰라도 tokky님이 보셨듯 알팩은 인라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입니다. 영리만을 위해서 남을 속이고 기만하면 오랫동안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인라이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이나 불량제품을 받으신 것에 대해,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더욱 열심히 하는 Rpack.com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tokky님 글 ================================== 일단 좀 당황스럽군요. 이번에 나이키 츄리닝 공구제품을 구입한 사람입니다. 구입시에 왼쪽 발목부분 고무줄이 터져있어서 교환을 보냈다가 오늘 다시 제품을 받았습니다. 일단 그동안 기다림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반가운 마음에 박스를 개봉 하는데, 지난번 주문시에는 못보던 스티커와 면티가 한장 있더군요. "아... 물건 하자 때문에 고생한? 내마음을 챙겨주는구나." 해서 감동한것도 잠시... 불량이던 제 물건을 교환한것이 아니라 수선 한거더군요. 물론 그 부위가 실제 눈에 잘 띄는 부위도 아니라 그런거라 생각은 들지만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금액이 크던 적던간에 합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입하는데, 처음부터 이런식의 물건을 받는다는건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부분을 수선 처리로 넘어갈려고 했다면 미리 전화나 메일로 연락을 주셨어야 되는건 아닌가 싶고요. 그래서 환불을 신청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출근하면서 물건을 반송시킬테니, 물건을 받아보시는데로 결제를 취소해주십시요. 알팩몰에 대해 아는건 없습니다만, 예전에 모 게시판에서 보니 인라인을 사랑하는분들이 모여서 회사를 설립했다...는 식의 글을 보고 믿음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일로 실망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