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알팩닷컴 |
날짜 | 2002.10.17 02:13:19 |
조회 | 3350 |
분류 | 답변 |
제목 | 작은 사고가 있어 약속을 "못지켰습니다." |
죄송합니다. bigone님. 저는 알팩의 팀장을 맡고 있는 김용수라고 합니다. 7시쯤 로드 나가기 전에 저희 직원으로부터 여의도에서 두건을 전달해 달라는 메세지와 듣고 두건과 환불해 드릴 배송료를 챙겨서 제 주머니에 넣고 여의도 쪽으로 야간로드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평상적이지 않은 부탁이지만, 여의도에 가는 것이니만큼 별 어려움 없이 해드리려고 했구요. 당연히 1만원짜리 물건에 택배비를 지불하는 것은 제가 생각해도 억울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여의도에 도착하기 전에 저희 프로그래머를 맡고있는 친구가 넘어져서 작은 부상이 있었습니다. 고객과의 약속은 물론 제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여의도에 도착하자마자 다친 친구를 병원에 데려가느라고 연락드릴 경황이 없었습니다. 진찰받고, 엑스레이 찍고 집에 돌려 보내고 지금 집에 돌아온 시간이 2시 30분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억지로 이해를 부탁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만 양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조금 파렴치 하지만요... 제품은 어차피 전해드리기로 했던 것을 제가 챙기지 못했으니까 내일 목요일 택배로 보내 금요일까지 받아보시게 해드리겠습니다. 배송료는 제가 부담하구요. 크게 무리가 없다면 "비지니스맨의 실수"를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쯤 실수하지 않고 비지니스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고 잠을 청해야 하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다시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 bigone님 글 ================================== 7시쯤 두건을 구입했습니다. 10000원짜리 물건에 3200원의 배송료는 어울리지 않는 것같아 기회가 되면 직접 가서 샀으면 해서 문의를 드렸고, 마침 오늘 여의도쪽으로 직원분들이 로드런을 하신다길래 배송을 부탁드리고 인터넷으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무려 11시까지 여의도에서 이짓저짓 해보며 기다렸으나 약속하셨던 물건은 물론이고, 어떤 해명의 전화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좀 특이한(?) 부탁을 드렸다고는 생각되지만,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람을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형태의 배송이 문제가 된다면, 혹은 선의의 실수로 상품을 가지고 오지 못하셨다면, 아니 더한 실수로 제 전화번호를 저장해 나오시는 걸 잊으셨거나 잘못된 번호를 저장해와 연락이 안되었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제게 연락을 주셔야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즈니스맨이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여러분들이 하신겁니다. 해명과 후속조치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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